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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향후 대응 방안 검토하겠다”

2015.07.17(Fri) 15:31:32

엘리엇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반대를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엘리엇은 삼성물산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이 통과되자 “많은 독립주주들의 희망에도 불구, 합병안이 승인돼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향후 소송전을 통한 합병 반대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업계에 따르면, 엘리엇의 다음 행보는 합병비율의 불공정성을 이유로 합병무효를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다.

상법 제236조는 합병 등기가 있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무효를 주장하는 소송을 낼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실제 엘리엇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넥서스 최영익 대표 변호사는“주주총회 결과는 실망스럽다”면서 “의뢰인과 상의해서 향후 일정 등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윤국진 기자

kj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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