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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협력사 동반성장 위해 해외진출 돕는다

2014.05.08(Thu) 14:07:17

   


현대중공업이 협력회사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동성정공, 대양전기공업 등 ‘차세대 경영자 협의회’ 소속 14개 협력회사 대표들과 함께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해양기술박람회(OCT)에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

OCT는 전 세계 50개국 2천500여개 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플랜트 기자재 전시회 및 기술 컨퍼런스이다.

현대중공업 협력회사 모임인 ‘차세대 경영자 협의회’는 협력회사 경영자들의 경영 역량과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 결성된 모임으로 이번 OCT참관 행사는 현대중공업은 협의회 참여 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의 하나이다.

협력사들은 OCT 참관을 통해 해양플랜트 업계의 최신 기술 동향과 향후 전망 파악 해외시장 진출 및 시장 확대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다.

현대중공업은 협력사들에게 참관 기회뿐만 아니라 진입 장벽이 높은 해양플랜트 기자재 시장의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의 관계자들과의 미팅 자리도 마련해줬다.

또한 GE Oil & Gas사와 NOV(National Oilwell Varco)사의 공장 견학 기회와 구매 상담을 가질 수 있는 자리도 협력사에게 제공해줬다.

협력사들은 공장 견학을 통해 글로벌업체의 생산기법 벤치 마킹과 , 상담을 통해 자사 제품 및 기술력을 알리는 동시에 거래 가능성도 타진하는 등 현대중공업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가능했다.

현대중공업은 협력회사들의 구매 상담이 실제 거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지사를 통해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협력사 대표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보완책을 알 수 있었으며 현대중공업의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 의지를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매년 2,3차례에 걸쳐 협력회사와 함께 해외 주요 전시회를 참관하며 해외시장 개척을 돕고 있다.

최윤정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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