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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비즈 패션'으로 무더위 해결

2015.07.17(Fri) 14:49:02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도와주는 ‘쿨비즈 패션’ 아이템을 검색하는 손길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남성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입는 ‘셔츠’는 쿨비즈룩에서 가장 중요한 아이템이다. 면보다는 통기성이 뛰어난 린넨이나 흡한속건 기능성을 갖춘 제품이 좋다.

네파의 ‘네파 아이스 콜드 인티모 스트라이프 폴로 셔츠’는 남성용으로 레이코 드라이 2.5 소재를 사용해 땀 흡수와 건조가 빠르다.

이젠벅의 ‘사무엘 피케 폴로 셔츠’는 땀을 흡수해 신속하게 배출하는 기능을 가진 쿨맥스 원단을 적용했다.

유니클로의 ‘드라이 EX 폴로셔츠’는 특수한 입체 짜임 구조로 더욱 빠른 건조성과 뛰어난 촉감을 자랑한다.

삼성그룹을 비롯해 일부 기업들이 반바지 출근을 허용하면서 쇼츠가 올여름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량감을 선사하돼 비즈니스 캐주얼에 걸맞게 격식을 동시에 갖춰야 하기에 선택하기 까다로운 아이템이다. 길이는 무릎 정도가 좋고, 바지의 밑단은 정장 바지처럼 접어올린 디자인이 단정한 느낌을 준다.

쿨비즈 의상에 매치할 슈즈 선택도 어렵지 않다. 투박한 남성용 구두보다는 끈이 없이 편하게 신을 수 있는 ‘로퍼’나 여름철 캐주얼화인 ‘보트슈즈’를 선택하면 댄디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여성 직장인들의 경우 남성이 비해 선택이 자유롭다. 반면, 지나치게 자유로운 옷차림은 조심해야 한다.

TPO(Time, Place, Occasion) 걱정 없이 여름 내내 원피스를 활용하고 싶다면 심플한 디자인을 추천한다.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난 레이온 소재 원피스에 크록스의 ‘레이웨지’ 샌들 또는 ‘아드리나 Ⅲ 미니웨지’만 매치해도 쾌적하면서도 품격있는 옷차림을 연출할 수 있다. 여성미를 강조하고 싶을 땐 벨트를 활용하고, 격식을 차려야 할 땐 카디건을 가볍게 걸쳐주는 것도 좋다.

크록스 마케팅팀 관계자는 “샌들을 찾는 2030세대 남녀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여름철 쾌적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추길 원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김영덕 기자

duck@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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