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과의 합병 승인을 위해 17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삼성물산 임시 주주총회의 주주 참석률이 83.57%로 집계됐다.
삼성물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리고 있는 주총에 의결권 있는 발행 주식 수 1억5621만7천주 가운데 1억3054만8184주(위임된 의결권 포함)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상법이 규정하고 있는 주총 특별 결의 승인을 위해서는 참석 주식의 3분의2, 전체 주식의 3분의1 이상 찬성표를 얻어야 한다.
삼성물산이 제일모직과의 합병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55.7% 이상의 찬성표를 확보해야 하는 셈이다.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