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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구조조정 주도 가치경영실 물갈이 완료

2015.07.16(Thu) 11:09:14

지난 15일 고강도 경영쇄신안을 내놓은 포스코가 이를 추진할 수뇌부 핵심 임원에 대한 부분 인사를 16일 단행했다.

우선 주목할 점은 포스코그룹 전반의 구조조정을 기획하고 주도해 온 가치경영실의 대거 물갈이를 이날 완료했다는 점이다. 

가치경영실은 철강생산본부, 철강사업본부, 재무투자본부, 경영인프라본부 등 4개 사업본부의 업무를 조율하며 회사 경영 전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이날 포스코는 포스코 가치경영실장에는 최정우 대우인터내셔널 기획재무부문장을 선임됐다.

전임자인 조청명 부사장은 지난달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매각 논란 끝에 경질돼 포스코플랜텍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조용두 가치경영실 경영진단담당 상무는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장(전무)으로, 오숭철 가치경영실 상무는 포스코그린가스텍 경영전략본부장(상무)으로 옮겼다.

윤동준 포스코 경영인프라본부장(부사장)은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으로 발령났다.  

포스코 경영인프라본부장에는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홍보 업무를 총괄하는 포스코 PR실장에는 정창화 포스코건설 CR센터장(전무)을 선임했다. 

지난달 미얀마 가스전 문제로 PR실장에서 물러난 한성희 경영인프라본부 상무는 중국법인인 포스코차이나 부총경리로 자리를 옮긴다.

정상철 기자

csc@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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