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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통요금 분야별 OECD 회원국 중 8~19위 저렴

2015.07.16(Thu) 11:04:21

국내 이동통신 요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OECD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디지털 이코노미 아웃룩 2015' 보고서를 보면, 작년 9월 기준으로 음성·문자·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5개 구간으로 나눠 매긴 34개 회원국 요금 순위에서 한국은 8∼19위를 차지했다. 단 순위는 앞설수록 요금이 저렴하다는 뜻이다. 

구간별로 보면 한국은 모든 구간에서 OECD 평균보다 요금이 저렴했다. 우선 음성 50분·문자 100건·데이터 100MB 기준의 30통화 구간에서 우리나라는 8위(2011년 14위)를 했다.

음성 188분·문자 140건·데이터 500MB 기준의 100통화 구간에서는 8위(16위), 음성 569분·문자 225건·데이터 1GB 기준의 300통화 구간에서는 14위(17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음성 1787분·문자 350건·데이터 2GB 기준의 900통화 구간에서 19위(20위), 음성과 문자를 100통화 기준으로 하고 데이터만 2GB로 높인 구간에서 8위(11위)를 각각 기록했다.

에스토니아는 전 구간에서 3위 안에 들어 통신요금이 가장 저렴한 국가로 조사됐다. 오스트리아, 덴마크, 영국 등이 최상위권을, 일본, 칠레, 헝가리 등이 최하위권을 차지했다.

결합상품 요금이 가장 싼 국가는 프랑스였다.

김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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