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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 장마철 빨래 냄새 제거 일등공신

2015.07.15(Wed) 15:49:43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전국에 걸쳐 비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올 여름 장마는 간간이 비를 뿌리는 ‘마른 장마’로 알려졌지만 눅눅하고 습한 장마철 환경은 여전히 주부들의 고민거리다.

이에 환기와 청소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장마철 실내 습기와 보이지 않는 유해 세균 제거를 돕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줄 유용한 생활팁을 소개한다.

장마철 빨래는 주부들의 가장 큰 걱정 중 하나다.

장마철에 빨래를 말릴 때는 옷감 사이 간격을 넓게 유지해 최대한 공기가 잘 통할 수 있도록 하고 빨래 건조대 아래 양초나 숯 등을 놓아두면 실내의 불쾌한 냄새를 잡아 세탁물에서 나는 냄새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빨래 후 나는 냄새의 원인인 섬유 속 세균을 잡아 줄 항균 세탁세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욕실은 습기가 많고 공기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세균과 곰팡이 번식이 쉬운 곳이다. 물을 항상 사용하는 곳인 만큼 아무리 청소를 깨끗이 하더라도 금새 검은 곰팡이와 물때가 끼어 주부들의 청소 피로도를 높이는 1순위 장소라 할 수 있다.

흔히 욕실에 곰팡이가 보이기 시작하면 곰팡이제거제로 청소를 하기 마련인데, 욕실 곰팡이가 자주 생기는 원인균을 잡는다면 욕실 청수 횟수를 줄이는 것은 물론, 보다 깨끗한 욕실을 유지할 수 있다.

욕실의 세균과 곰팡이의 원인은 천장에 숨어 있는 ‘천장 곰팡이 낙하균’으로, 욕실 천장에 번식하며 포자를 뿌려 검은 곰팡이를 발생시킨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음식물이 금방 상하기 쉽고 물기가 흥건한 싱크대나 주변에 식중독균과 같은 세균과 곰팡이가 생겨 가족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윤국진 기자

kj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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