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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사장단 “한국서 투기자본 몰아내야”

2015.07.15(Wed) 15:39:24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성공으로) 투기자본(엘리엇 지칭)이 더는 한국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선례를 남기고 싶다.”

15일 삼성 사장단은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열리는 사장단 회의에 앞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위한 마지막 목소리를 냈다.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1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큰 표 차이로 (엘리엇을) 이겨 투기자본이 한국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소액주주들이 장기적 차원에서 한국경제 발전과 주주가치에 도움이 될지 좋은 결정을 내려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신 삼성물산(상사부문) 사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장기적으로 주주의 가치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갈 것이니 확신을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경영권 방어로 회사의 경영상태가 마비될 지경이다”며 투기 자본(엘리엇 지칭)을 막기 위한 법적 장치 마련도 주장했다.

김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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