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가 동남아시아 커피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페베네는 아시아 최대 커피 생산국인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인근의 신도시 탕그랑(Tangerang)시에 4호점인 ‘이온몰점’을 개점했다고 15일 밝혔다.
카페베네 인도네시아 이온몰점은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 중 하나인 탕그랑시의 대형쇼핑센터 1층으로 매장은 약 280m2의 총 108석 규모이다.
카페베네 4호점이 위치한 탕그랑시는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와 인접해있는 중산층 주거지역이다.
이번 4호점을 개점하면서 카페베네는 인도네시아 진출 이후 한국식 카페 문화라는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직접 현지에서만난 고객들을 분석해 새로운 메뉴 개발에 나섰다.
먼저, 달콤한 한국식 다방 커피를 재해석한 ‘K-Coffee’를 출시했으며,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한 곳에서 편하게 즐기는 현지 식문화에 맞춘 식사 메뉴를 개발하며 브런치 카페 콘셉트를 더했다.
한편, 미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중동 지역 등 해외 11개 국가에 진출한 카페베네는 현재 미국에서 총 4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