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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98%, ‘요령 알면 회사생활 쉽다’

2015.07.15(Wed) 10:40:39

같은 일을 하더라도 요령을 알면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다. 실제로 직장인 98%가 ‘직장생활을 잘하기 위해서는 요령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장 내 요령 필요 유무’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조사에는 남녀 직장인 927명이 참여했다.

먼저, 직장생활을 잘 하기 위해 갖춰야 할 요령이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응답자의 98.2%가 ‘그렇다’고 답했다. 회사생활에서 가장 배우고 싶은 요령으로 ‘동료와 상사, 부하직원을 내 편으로 만드는 요령(43.2%)’을 꼽았다.

이 외에도 △꼬박꼬박 칼퇴하면서도 제 몫을 해내는 요령(24.6%) △무슨 일이 있어도 기한을 어기지 않는 요령(10.8%) △항상 무난하게 통과되는 보고서를 작성하는 요령(10.7%) △평판이 어떻든 간에 성과를 만들어 내는 요령(8.6%) 등을 배우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직장인들 중 71.7%(677명)는 ‘회사 생활을 잘하기 위한 나만의 필살기’가 있다고 답했고, △깍듯이 인사하고 항상 예의바르게 행동하기(36.9%)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 외에도 △무조건 일찍 출근하고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보고 하기(20.1%)와 △싫어도 내색 안하고 무조건 웃기(17.1%) △자기계발에 매진해서 관련 분야 전문지식 쌓기(17.0%) 등도 직장인들이 갖추고 있는 본인만의 필살기라고 답했다.

직장인들 상당수가 회사생활을 좀 더 잘하기 위해서는 나름의 요령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정작 습득하기 어려운 요령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직장인들 중 26.4%는 △나를 적대시하는 상사로부터 협조를 이끌어 내는 요령을 터득하기가 쉽지 않다고 답했다. 뒤를 이어 △내 성과를 어필하거나 연봉 협상을 잘 하는 요령(23.3%)과 △상사에게 싫어하는 내색을 감추는 요령(20.3%) 등도 필요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행동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은 요령으로 꼽았다.

최윤정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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