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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현대중공업, 내년 실적 우려”

2015.07.14(Tue) 11:15:39

유안타증권은 현대중공업 연결영업이익은 828억원(전분기 -192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 3분기 이후 6분기만에 첫 영업이익 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의 이재원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영업이익 599억원(3Q), 1213억원(4Q)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흑자 전환의 이유에 대해 “올해 1분기에 발생했던 명예퇴직 위로금 관련 일회성 비용(총1614억원)이 소멸돼 실적 개선 전망과 유가상승에 따른 정유사업부 재고평가이익 발생이 예상된다”며 “자회사 포함 각 사의 조선사업부에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수주한 흑자 선박 공사량 증가도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흑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신규수주 부진으로 2016~17년 실적 우려감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조선사업부가 선방하고는 있으나, 해양 및 플랜트사업부가 부진하고 하반기 전망도 밝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015년 현대중공업 수주전망치를 170억달러에서 162억달러로 소폭 하향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낮췄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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