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구직기간 6개월이 넘은 실업자는 약9만9000여명으로 나타났다.
실업자수가 102만2000명인 것을 감안하면 10명중 1명은 장기 실업자인 셈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9.6% 늘어난 수치이다.
이에 비례해 실업급여 지급액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실업급여 지급액은 전년동기대비 8.9%늘어난 1조94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일용직 근로자도 전년 동월 대비로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각각 1.3%, 2.0%, 5.1%, 8.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