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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72%, “신사업 아이디어가 있다면 투자”

2015.07.10(Fri) 16:24:59

기업들 대다수가 미래 먹거리 아이디어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는 국내 2060여개의 선도기업(연매출 100억 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에서 이와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의 69.2%는 3년 이후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신사업 발굴에 수요가 높은 기업들을 위해 미래 먹거리 정책 지원이 시급했다.

미래 신사업 발굴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응답한 기업들 대부분은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에 대한 투자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사업화 성공률이 높은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가 있다면 투자하겠느냐'는 질문에 72.3%의 기업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또한 선도 기업군이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설문에 참여한 기업 과반수 이상이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 집단인 지역대학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오좌섭 신성장 지역협의회 의장은 “선도기업의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에 대한 욕구를 읽을 수 있는 설문조사였다”며 “기업에게 미래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신사업 아이디어에 대한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통해 저성장탈피 및 고용창출의 흐름을 탈 수 있게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

penpi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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