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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로 돈벌이"…인터넷업체 대거 적발

2015.07.10(Fri) 14:09:17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을 돈벌이에 이용한 인터넷 업체와 블러거들이 대거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식품 등을 메르스 예방과 면역력 증진 등에 효과있다며 허위‧과대 광고한 32개 인터넷 판매업체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블로그 105곳을 적발해 인터넷 포털 사이트 운영자에게 해당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최근 메르스로 인한 소비자 불안 심리를 이용해 건강기능식품 등의 허위‧과대광고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6월 4일부터 이달 4일까지 단속을 실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인터넷 판매업체나 블로거들이 판매나 홍보를 하는 과정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인정받은 기능성 이외의 내용으로 허위·과대광고하거나 일반식품이 마치 기능성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했다”고 설명했다.

김영덕 기자

duck@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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