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에볼라로 피해를 본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제·사회적 복구에 정부가 500만 달러(56억여원)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에볼라 피해복구 국제회의'에 신동익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을 수석대표로 파견해 이런 지원 방침을 발표한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에볼라 피해국인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주최하고 세계은행과 아프리카개발은행, 유럽연합, 아프리카연합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은 에볼라 피해 복구를 위한 앞으로 2년간 국제사회의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시에라리온에 긴급구호대(KDRT) 의료진 총 24명을 파견해 구호 활동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