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골프채 수입 단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가까이 폭락했다.
10일 관세청의 '최근 5년간 골프용품 수입동향'을 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골프채 수입 가격은 개당 60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4%(40달러) 떨어졌다.
이에 따라 골프채 수입액은 1억25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2.2%(1700만달러) 감소했다.
올 상반기의 골프공과 골프장갑 수입액도 2900만 달러, 68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각각 3.8%(100만 달러), 6.2%(50만 달러) 감소했다.
골프채를 수입해 오는 국가별 비중은 일본이 76%로 가장 컸고 중국(13%)과 미국(9%)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