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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시간선택제, 기업만족도 매우 높아"

2015.07.09(Thu) 17:05:47

시간 선택제 도입에 따른 기업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시간선택제 도입 이후 지원금을 지원받은 사업장 510개사를 대상으로 한 기업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05점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시간선택제란 근로자가 일과 병행해 필요(자녀보육, 퇴직준비, 학습, 간병 등)시 시간선택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종·직무 분야에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저출산․고령화시대에 맞춰 여성과 장년 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목적으로 한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사업의 지원인원은 2015년 1∼6월 기준 7659명으로 전년 동기(1457명)보다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가 높자 고용센터에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계획을 제출한 사업장도 6964곳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4배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21.1%),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20.2%), 도매 및 소매업(12.6%) 순으로 참여하고 있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중소기업이 2013년 62.2%에서 2015년 6월 89.3%로 증가해 중소기업의 사업 참여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74.5%로,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주로 여성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선택제 지원대상자의 월 평균 임금(1337천원)과 시간당 임금(9439원)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영돈 고용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박근혜 정부의 핵심 개혁과제로 추진 중인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사업은 근로자에게 다양한 일자리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상철 기자

csc@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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