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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일수록 잘팔리는 ‘착한 마케팅’ 눈길

2015.07.09(Thu) 14:35:06

   

경기 불황이 지속되며 기업의 필수덕목 중 하나로 사회공헌 활동이 자리잡으며 우리 사회에 희망과 행복을 나누려는 기업들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과거 연말연시나 명절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특수시기에 반짝 홍보효과를 노린 단발성이나 생색내기 등의 활동이 많았다.

최근에는 프랜차이즈 기업을 중심으로 매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소비자와의 신뢰를 착실히 쌓아가는 기업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교촌에프앤는 1991년 창립 이후 기업 이념인 ‘나눔’ 문화를 확산하며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선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교촌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원자재 출고량 1kg당 20원씩 적립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며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교촌은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 ‘나눔봉사단’이 소외된 주변 이웃들에게 다양하고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수제 피자 프랜차이즈 전문점 피자알볼로는 배달업 종사자에 대한 인식과 근무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각종 캠페인과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알볼로피자의 대표메뉴 중 하나인 어깨피자 한판 판매 시 100원을 적립해 배달업 종사자들을 위한 ‘어깨 피자 캠페인’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SPC그룹은 2012년 장애아동 전문지원단체인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 직원이 근무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출범시키며 기업과 민간단체, 복지시설이 서로 협력해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선보였다.

또한 ‘천원의 기적, SPC 행복한 펀드’ 캠페인을 진행, 그룹 임직원들이 매월 1인당 1천원씩 ‘푸르메재단’에 지원하고 있다.

김영덕 기자

duck@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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