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8% 떨어진 2,016.2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5.90% 밀린 3,507.19에 거래됐다. 주가는 한때 8% 넘게 밀리는 폭락세를 보였다.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3.14% 하락한 19,737.64에 마쳐 작년 3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그리스 악재가 지속된 가운데 중국 증시가 정부의 부양 노력에도 폭락장세를 연출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고 분석한다.
호주의 올오디너리스지수는 1.71% 떨어진 5,468.60에 장을 마감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4.89%나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