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활동인구가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으로 2030년경이면 절반으로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의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한국의 경제활동인구(15∼64세)는 2060년 이후 49.7%로 축소된다. 지금은 생산가능인구가 73%, 고령인구는 13% 수준이다.
생산가능인구 100명당 고령인구를 뜻하는 노년부양비는 현재 12.5명에서 2060년 80.6명으로 확대된다.
생산가능인구가 져야 하는 부담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노년부양비는 올해 세계 54위에서 2060년엔 3위로 오를 것으로 통계청은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