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비즈

기재부 "메르스·그리스 사태로 우리 경제 위험요인 커져"

2015.07.08(Wed) 10:28:49

기획재정부는 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그리스 채무협상 관련 불확실성 확대로 우리 경제의 위험요인이 커졌다고 8일 진단했다.

기재부는 5~6월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우리 경제는 고용이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수출둔화와 생산투자의 회복지연, 낮은 물가수준"으로 활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메르스로 인한 불안심리로 회복세를 보이던 소비, 관광 여가 등 서비스업 활동이 둔화되고 그리스 채무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등 대내외 위험요인 증대됐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메르스에 따른 소비, 서비스업 등 경제적 영향과 현장 애로를 면밀히 점검하고 피해업종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금융·세정 등 지원을 차질없이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추경 등 재정보강책이 신속하게 추진돼야 하고 수출 촉진·관광산업 활성화·투자 활성화 등 분야별 경제활력을 높이는 노력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그리스 채무협상과 관련해서는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 대응하기위해 리스크관리에 역점을 두었다. 대내외 경제동향과 시장상황을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별 비상 대응조치를 점검해 조율키로 했다.

정성현 기자

rheo@bizhankook.com

[핫클릭]

· 유로존, 그리스 구제금융안 데드라인 12일로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