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 올해 하반기 2만6천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처음 선보이는 국민임대가 총 1만2천가구이며 기존 입주자가 퇴거한 뒤 수리 등을 거쳐 재공급하는 물량이 1만4천가구다.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 가구의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입주 대상자의 소득은 3인 가구 기준 월평균 331만원 이하, 보유 자산(토지 및 건물)은 1억2600만원, 자동차는 2489만원 이하로 제한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1천가구로 전체의 42%를 차지하고 지방권이 1만5천가구로 58%다.
LH는 올해 상반기에도 4만7천여가구의 국민임대를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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