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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6.9조…전년비 4%↓

2015.07.07(Tue) 15:28:00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6조9천억원의 영업이익(잠정실적)을 올리며 완만한 회복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5조9800억원)보다 15.38% 증가한 6조9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그러나 2014년 2분기(7조1900억원)보다는 4.03% 감소했다.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48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올해 1분기(47조1200억원)보다 1.87% 증가했으나 지난해 2분기(52조3500억원)와 비교하면 8.31% 감소했다.

삼성전자 영업익은 지난해 3분기 4조600억원으로 바닥을 찍은 이후 작년 4분기(5조2900억원), 올해 1분기(5조9800억원)에 이어 세 분기 연속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14.38%를 기록했다. 한때 10% 수준으로 떨어졌던 영업이익률이 15%에 육박할 정도로 회복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2013년 3분기 10조원을 돌파(10조1600억원)해 역대 최고점을 찍은 이후 2013년 4분기와 2014년 1분기 8조원대, 2분기 7조원대, 3분기 4조원대로 하강 흐름을 타다가 작년 4분기부터 다시 상승곡선을 그렸다.

부문별로는 반도체를 포함한 DS(부품) 부문이 D램·낸드플래시의 탄탄한 수요 덕분에 1분기(3조3900억원)에 이어 실적 호조세를 지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만 따져도 1분기 2조9300억원이었는데 2분기에는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1분기 5200억원 흑자)도 비슷한 성적을 낸 것으로 보인다.  

윤국진 기자

kj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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