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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판매 우체국 1300곳으로 확대

2015.07.06(Mon) 15:20:58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알뜰폰 판매 우체국을 7일부터 1300곳으로 확대하고, 데이터 선택 요금제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우체국 알뜰폰 판매는 2013년 9월 226곳으로 시작해 지난해 651곳으로 확대된 데 이어 1300곳까지 확대됐다. 이는 전국 우체국 2곳 중 한 곳에서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다는 얘기다. 

지난 4월부터 대행하고 있는 기기변경, 해지 등 가입고객을 위한 서비스는 일평균 78명이 우체국을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는 택배로 배송되던 유심(USIM)칩을 우체국에서 직접 배부해 당일개통도 가능해졌다. 

또한 7일부터는 우체국서 데이터 선택 요금제와 2만원대에 5GB 데이터를 기본 제공하는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이번 신규 요금제로 월 1 ~ 2만원 가량 가계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우정사업본부의 설명이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판매우체국 확대와 신규 상품 출시가 알뜰폰 시장 활성화와 가계통신비 절감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편의 향상을 위해 판매채널 다각화 등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체국 알뜰폰의 1인당 월평균 납부요금이 이동통신 3사보다 2만5천원 넘게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체국 알뜰폰의 가입자당 월평균 납부요금은 1만611원으로, 이동통신 3사 평균인 3만6404원보다 2만5793원이 낮았다.

또 알뜰폰(후불) 전체 평균인 1만5721원보다도 5110원이 저렴했다. 올 4월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선 알뜰폰은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사용 비중이 전체 절반을 넘는 58.4%를 차지했다. 

김정현 기자

penpi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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