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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여성, 배우자 선택 시 73%‘탈모’싫어

2014.05.07(Wed) 16:59:09

미혼여성들은 배우자 선택 시 탈모 상대는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탈모환자는 1000만 명이 넘어섰고, 최근 연령층 또한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주진두피센터는 송파구 문정 로데오거리를 지나는 미혼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3%가 배우자 선택에 있어 탈모가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진두피센터 강동진 원장(사진)은 “최근 급격한 탈모를 유전적 요인보다 식생활습관과 건강에 연관성을 두고 두피탈모관리를 해야 한다”며 우리가 알고 있는 잘못된 두피탈모에 대한 상식에 대해 아래와 같이 조언했다.

   
[잘못된 상식] 1. 샴푸는 3분 이상 방치하면 좋다?

- 두피에 남아있는 각질이 많을 경우 세정하는 데 도움은 줄 수 있다. 하지만 샴푸에 유해성분이 많이 포함된 경우 유익한 성분(한방물질/기능성물질)의 흡수량이 증가하는 동시에 유해한 성분 흡수량 또한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사용하는 제품과 본인의 두피상태(탈모/염증/건선)에 맞는 샴푸를 골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유해성분이 없는 천연세정제 샴푸를 추천한다.

[잘못된 상식] 2. 브러쉬 빗으로 두피를 마사지 하면 모낭이 손상된다?

- 과도하지 않은 브러쉬 빗으로를 통한 마사지는 두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강하게 자극하면 두피 모세혈관이 손상될 수 있고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강약조절이 중요하다. 특히 마사지에 사용할 브러쉬 빗은 끝이 날카롭지 않고 둥근형태의 모양이 좋으며, 마사지를 할 경우 두피를 가볍게 두드린 뒤 브러쉬 빗에 피지나 노폐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세정해 청결하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잘못된 상식] 3. 머리카락은 단백질이다?

- 모든 생물은 영양을 섭취할 경우 대사산물이 나온다. 사람 또한 예외가 아니다.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배변활동을 하게 되는데, 변 검사를 통해 어떤 음식을 섭취하였는지 알 수 있는 것처럼 머리카락을 통해 친자확인 외 유전자 검사도 가능하다. 즉 머리카락은 세포의 부산물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이다. 영양섭취가 원활해야 세포에 공급되는 영양도 충분하고 그로 인해 배출되는 부산물인 머리카락도잘 성장한다.

[잘못된 상식] 4. 손상된 모발은 단백질 클리닉을 하면 좋아진다?

- 머리카락은 케라틴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하지만 우리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중요한 부분이 있다. 그것은 바로 세포의 부산물이라는 것이다. 살아있는 세포가 아닌 죽은 세포 조직으로 손상된 머리카락을 복구해준다는 단백질 클리닉은 현명하지 못한 방법이다.

죽은 세포로 구성된 머리카락은 단백질이 합성되는 것이 아니라 겉 표면을 유해한 성분으로 코팅하는 것이다. 따라서 2~3주 후 머리카락이 다시 뻣뻣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은 유해한 성분이 점점 세정되기 때문이다.

비즈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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