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베트남 꽝빈성에 태양광 발전설비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KT는 우리나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으로 베트남 꽝빈성 인민위원회가 발주한 이번 사업의 사업자로 지난 1월 선정된지 6개월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KT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꽝빈성 4개 지역, 총 44개 마을에 태양광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완공되면 약 1300여 가구와 공공기관에 친환경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꽝빈성은 라오스 국경을 접한 해발 1천ｍ 이상의 산악 지역이다. 그간 송·배전망을 설치해 전기를 공급하기가 어려워 원활한 전기 공급이 이뤄지지 못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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