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레유’ 열차의 외관(JR동일본 제공) |
▲ 족욕탕이 마련된 열차 칸 |
▲ ‘토레유’의 객실 칸 |
▲ 족욕 후 라운지 |
“열차 안에서 족욕(足浴)을 즐겨라!”
일본의 철도회사인 JR동일본은 열차 안에서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신형 차량을 오는 7월부터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5일 JR동일본에 따르면 ‘토레유’라고 명명된 이 열차는 야마가타(山形)지역의 신칸센 구간을 운행하면서 열차 내에서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욕조와 족욕 후 이용할 수 있는 다다미방 등을 갖추게 된다.‘토레유’란 열차의 영어 단어인 ‘트레인’과 프랑스어로 태양을 뜻하는 ‘솔레유’를 합친 조어이다. 관계자는 “타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는 열차”로 꾸밀 것이라고 설명했다.
열차는 정원 143명을 태우고 후쿠시마(福島)~신조(新庄)의 재래선 구간에서 주말과 휴일을 중심으로 연간 120일 정도 운행될 예정이다.
족욕은 폭 2.4m, 깊이 50㎝의 목욕통 두 개로 할 수 있으며 족욕 후에는 다다미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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