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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교육비 규모 23조5천억…가계 부담 심화

2015.07.03(Fri) 16:37:25

지난해 사교육비 규모가 23조 5천억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기준 학생 1인당 명목 월사교육비는 24만2000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이 수치를 사교육 수강 학생들에 대입하면 월평균 지출액은 중학생이 39만1000원, 고등학생은 46만5천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를 근거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작년 기준 국내 사교육비 규모를 23조5천억원 규모로 추정했다.

이에 교육계에서 가중되는 사교육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성신여대 김명랑 교수는 “서울시 중학생의 수학과 영어 방과후학교 참여 시간이 많을수록 전체 사교육비 지출 감소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방과후학교를 지역사회·사회적기업·대학과 연계해 운영하는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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