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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가입시 서류 작성 신청서 사라져

2015.07.03(Fri) 10:57:31

휴대전화 가입 시 서류로 작성했던 '가입 신청서'가 사라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연내 이동통신 영업점에서 소비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시 작성했던 가입신청서를 모두 없애고 서비스 계약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태블릿PC에 입력하도록 하는 방안을 전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방통위는 기존에 이동통신 영업점에서 가입신청서를 받은 뒤 보관을 소홀히 하거나 개인정보를 차후 영업에 이용하는 등 여러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고, 일부 영업점에서는 시범 실시에 들어갔다. 태블릿PC 사용이 쉽지 않은 고령 가입자 등에게는 종이로 된 가입신청서도 함께 제공된다. 

이통 영업점에 설치된 태블릿 PC는 아무나 사용할 수 없도록 사용자가 지정된다.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USB를 꽂는 포트 자체를 없애도록 할 방침이다.

김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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