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인 성원산업개발의 부도로 장기간 흉물스럽게 방치됐던 서울 중랑구 상봉동 성원상떼르시엘 주상복합아파트가 공사 중단 5년만에 새 주인을 찾아 공사가 재개된다 .
대한주택보증은 7일 지상 41층 264세대 규모의 성원상떼르시엘 아파트에 대해 지난달 말 매각 절처가 최종 완료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장은 지난 2010년 시공을 맡은 성원산업개발의 부도로 공정률 80%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됐다가 4월 말 유한회사 아우딘디엔피에 매각됐다.
주택보증은 시공사의 부도 이후 분양보증 이행절차에 따라 분양계약자 263명에게 분양대금을 환급해주고 해당사업장의 매각절차에 들어갔다.
주택보증은 장기방치 건축물의 조속한 공사 재개를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