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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예비전력 740만kW 이상, 전력수급 '안정적'…

2015.07.02(Thu) 14:15:34

정부가 올 여름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수급 대책을 내놨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에 따르면 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는 작년 여름보다 485만kW 늘어난 8090만kW로 8월 2∼3주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경제성장에 따른 기본적인 전력수요 증가와 기상청의 기상전망을 반영한 것이다.

최대 전력공급 능력은 신규 발전기 준공 등으로 작년 여름보다 417만kW 증가한 8830만kW에 이를 전망이다. 

산업부는 돌발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전력 수요가 가장 집중될 때도 740kW 내외의 예비전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는 예기치 못한 이상기온이나 대형 발전기의 불시 정지, 송전설비 이상 등 비상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전력 수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추가 예비전력도 확보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올 여름 전력수급은 대체로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상기온, 대형발전기 불시정지, 송전설비 이상 등 만약의 사태에도 수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성현 기자

rheo@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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