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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리스트, 수사 80여일만에 ‘사실무근‘

2015.07.02(Thu) 04:47:02

검찰이 불법대산 자금과 특별사면 로비 의혹 등으로 불거진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수사를 사실무근으로 결론 내릴 듯 하다.

1일 소식통에 따르면,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한 검찰 특별수사팀은 수사를 이와 같이 종결짓고 곧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성 전 회장이 2012년 대선을 전후한 시기에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했지만 증거와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단,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총리 등 2명에 대해서는 증거 확보 등을 근거로 불구속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현 기자

penpi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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