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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종으로 분산된 지하정보, 통합지도 구축

2015.07.01(Wed) 10:02:28

5개 부처에 각각 나눠져 있던 지하정보가 통합 지도로 만들어진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5개 부처, 14개 법령, 4개 시스템으로 분산돼 있는 지하정보를 오는 2019년까지 통합 지도로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통합 지도에는 상?하수도와 통신, 난방과 전력 등 지하시설물은 물론 공동구와 지하철, 지하보도와 주차장 등 15개 정보가 포함된다.

먼저 전국 8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설물의 밀집도와 구축물량 등을 고려해 내년부터 2년 간은 서울 등 8대 특별·광역시를, 2018년부터 2년 간은 나머지 시를 대상으로 통합 지도가 만들어진다. 

특히 지반침하 사고가 빈번하고 시설물이 밀집된 서울과 부산, 대전과 세종시 등에는 올해 말까지 시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통합지도가 앞으로 지반침하 및 지하수위 변동 감지 기술 등 사물인터넷 기술과 연계되면 지하공간의 안전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영덕 기자

duck@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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