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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 ‘휴대전화 요금 비싸’

2015.06.30(Tue) 10:29:01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휴대전화 요금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현재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직장인 72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요금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다.

직장인들의 휴대전화 사용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 직장인 92.3%가 휴대전화를 ▲‘1대 사용’한다고 했으며, 7.7%의 응답자는 휴대전화를 ▲‘2대 이상 사용’한다고 했다.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사람 중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사람은 96.4%,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람은 3.6%에 불과했다.

직장인 중 회사에서 ▲‘통신비 지원을 해 준다’는 응답자는 11.0%였다. 그 외 89.0%는 ▲‘통신비를 지원해주지 않는다’고 답했다.

회사에서 통신비를 지원 해 준다고 답한 응답자 중에서는 ▲’영업’ 직군이 29.4%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직장인들은 통신 요금에 얼마를 사용하는지에 대해서는 ▲‘한 달 평균 휴대전화 요금’으로 6만6629원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조사했을 때, 한 달 평균 ▲‘기본료’는 평균 4만4682원 ▲‘단말기 할부금’은 평균 1만9930원 ▲‘소액결제/부가서비스 요금’은 9924원으로 집계됐다.

이런 통신 요금에 대해 휴대전화 요금이 합리적인지 묻는 질문에 10명 중 8명에 해당하는 85.6%의 응답자가 ▲‘비싼 편이다’라고 답했다. ▲‘합리적인 편이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10.9%, ▲‘저렴한 편이다’라는 응답자는 3.5%에 머물렀다.

직장인들은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 대해서는 ▲‘더 유용할 것 같다’는 의견이 41.3%로 가장 많았다. ▲‘지금과 다르지 않을 것 같다’는 35.6%, ▲‘더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은 15.3%였다.

한편, 정치권과 시민단체에 의해 추진 논의되었던 ‘이동통신 기본요금 폐지’에 대해서는 70.0%의 응답자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모르겠다’는 19.2%였으며 ‘반대한다’(10.8)는 의견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미 시행 중인 ‘단통법’에 대해서는 절반 정도인 49.9%의 응답자가 ‘사용자에게 부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답했다.

최윤정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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