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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계열사 경보제약,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 2배”

2015.06.29(Mon) 10:57:44

종근당그룹 계열사인 ‘경보제약’이 코스피 상장 첫날 시초가의 2배가 넘는 거래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경보제약은 공모가(1만5000원)의 두배가 넘는 시초가(3만원)를 형성한데 이어 시초가보다 6600원(22%) 급등한 3만6600원에 거래중이다.

매수상위에도 키움과 NH투자, 미래에셋, 삼성,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경보제약은 국내 원료의약품(API) 점유율 1위로 1987년 API 전문생산 개발기업인 경보화학으로 시작해 1996년 종근당에 인수된 이후 2007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

종근당홀딩스(33.4%)와 특수관계인이 지분 60%를 갖고 있다.

이 회사는 클래리트로 마이신(항생제), 아토바스타틴(고지혈증치료제) 등 다수의 특허 챌린지 제품를 보유하고 있다.

경보제약은 2014년 기준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45.4%를 차지했다. 수출의 67.1%가 일본, 4.2%가 유럽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698억원, 영업이익은 277억원, 순이익은 86억원이었다.

코스피 상장전 신한금융투자는 “경보제약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 상승한 1850억원, 영업이익은 10.3% 증가한 305억원, 순이익은 200억원”으로 전망했다.

김영덕 기자

duck@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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