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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에 대처하는 출근길 패션은

방수·친수 기능 더한 아이템이 소비자 만족 높여

2015.06.26(Fri) 11:10:44

   
 

본격적인 장마가 예고된 가운데 실용적이면서 스타일을 살리는 패션 아이템을 찾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최근 IT업계 위주로 자율복장이 자리잡고, 일부 대기업과 공공기관도 캐주얼 복장을 허용하는 추세여서 우중(雨中) 아이템은 활용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물에 젖어도 끄떡없는 샌들이나 워터슈즈, 쉽게 젖지 않는 외투, 밑단을 걷어 올렸다 펴도 주름이 가지 않는 소재의 팬츠는 장마철 패션으로 제격이다.

착화감 뿐 아니라 신발 뒷부분의 통기구가 빗물 빠짐을 좋게 해 장마철에 맨발로 착화하기 좋은 신발도 좋은 선택이다.

맥코트 스타일은 스타일링을 고민하는 남성들에게 도움이 된다. 맥코트는 매킨토시 코트를 줄여 부르는 말로, 화학자인 찰스 매킨토시가 개발한 방수 원단에서 유래한 단어다.

맥코트는 생활방수가 되어 장마철 기온 변화에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가볍고 신축성이 좋아 착용감이 좋아 장마철 습기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아쿠아 슈즈는 방수가 아니라 ‘친수 기능’으로 여름철 물놀이나 아웃도어 활동뿐 아니라 장마철 도심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클로그에는 통이 넉넉한 린넨 소재의 바지를 발목이 드러나도록 밑단을 접어 올려 매치하는 것도 멋스럽다. 처음부터 끝까지 넓게, 일자로 떨어지는 바지는 자칫 파자마처럼 보인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살짝 좁아지는 배기 핏이 좋다.

또 반바지가 허용된다면 이젠벅의 ‘세이지 7부 팬츠’를 추천한다. 무릎 위를 덮는 부담없는 길이감에 여름철 선호 패턴인 핀스트라이프 무늬를 사용해 시원한 느낌을 더한다.

피케셔츠는 기본적인 격식을 갖추면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어 여름철에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 장마철에는 남성 직장인들이 쾌적하게 신을 수 있는 슈즈를 활용한 스타일이 유행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영덕 기자

duck@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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