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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익 11% 증가한 BMW, 중국?유럽 시장서 선방

2014.05.07(Wed) 08:10:00

   


BMW의 1분기 순이익이 11% 올랐다.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신장과 침체됐던 유럽 자동차 시장이 회복했기 때문이다.

6일(현지시간) BMW는 유럽 시장에서 주 제품인 3 시리즈와 5 시리즈의 판매가 왕성했으며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스파르탄부르크에서 만드는 개선 X5 스포츠-유틸리티도 잘 팔렸다고 밝혔다.

아시아 시장의 판매고도 21% 뛰었다. 특히 중국에선 25% 급등했다.

총 48만7000여 대의 차량과 2만8700여 대의 오토바이를 판매했다. 총수입은 3.9% 증가한 182억4000만 유로(250억 달러)로 분기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순익은 전년 동기의 13억1000만 유로에서 14억6000만 유로로 증가했다.

한편 BMW 외에도 같은 독일의 경쟁사인 폴크스바겐과 다임러도 중국시장에서 호황을 맞고 있다.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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