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1분기 순이익이 11% 올랐다.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신장과 침체됐던 유럽 자동차 시장이 회복했기 때문이다.
6일(현지시간) BMW는 유럽 시장에서 주 제품인 3 시리즈와 5 시리즈의 판매가 왕성했으며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스파르탄부르크에서 만드는 개선 X5 스포츠-유틸리티도 잘 팔렸다고 밝혔다.
아시아 시장의 판매고도 21% 뛰었다. 특히 중국에선 25% 급등했다.
총 48만7000여 대의 차량과 2만8700여 대의 오토바이를 판매했다. 총수입은 3.9% 증가한 182억4000만 유로(250억 달러)로 분기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순익은 전년 동기의 13억1000만 유로에서 14억6000만 유로로 증가했다.
한편 BMW 외에도 같은 독일의 경쟁사인 폴크스바겐과 다임러도 중국시장에서 호황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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