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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타 에어백 장착, 혼다·크라이슬러 등 리콜

2015.06.25(Thu) 10:40:16

   
 

국내에서 일본 타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혼다 CR-V와 크라이슬러300C 등 2만4천여대가 리콜된다.

타카타 에어백은 작동 시 가스발생 장치의 금속 파편으로 운전자 등이 다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돼 이미 전 세계에서 리콜 사태를 불렀다.

국토부는 타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르노삼성의 SM3 4418대, 혼다코리아의 CR-V 1만1044대와 어코드 1647대, 닷지 듀랑고 55대, 닷지 다코타 595대, 크라이슬러300C 5672대, 머스탱 1377대를 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에프씨에이코리아 짚체로키 승용자동차의 경우 에어백 장치 소프트웨어 오류(험로 주행시 차량상태를 전복상태로 인식)로 인해 옆면·전면 에어백이 사전인지 없이 전개될 가능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리콜대상은 2014년 9월 3일부터 2014년 10월 30일까지 제작된 짚체로키 675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5일부터 에프씨에이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지엠코리아 캐딜락 CTS/ATS 승차의 경우 브레이크 페달 부품(페달과 푸쉬로드 사이에 장착된 브라켓)일부에 균열이 발생해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제동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리콜대상은 올해 2월 18일부터 3월 11일까지 제작된 캐딜락 CTS 18대, 2월 20일부터 3월 4일까지 제작된 캐딜락 ATS 10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5년 6월 26일부터 지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브레이크 페달 전체 교환)를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 말리부 승용차의 경우 차량충돌시 옆면에어백이 충분히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과 캡티바 승용차의 경우 엔진 하단부 커버가 엔진 배기장치에 닿을 경우 엔진룸 화재를 일으킬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올해 2월 5일부터 3월 5일까지 제작된 말리부 315대, 2010년 11월 3일부터 올해 5월 26일까지 제작된 캡티바 2만7846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5년 6월 26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말리부는 옆면 에어백 교환, 캡티바는 엔진 하단부 커버 제거)를 받을 수 있다. 

김영덕 기자

duck@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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