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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우선주 불공정거래 감시 강화

2015.06.24(Wed) 17:03:39

한국거래소가 주식시장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우선주를 중심으로 저유동성 종목 주가 급등에 따른 불공정거래 등에 대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거래소는 우선주 등 저유동성 종목이 투기적 거래자들의 '폭탄돌리기'식 투자행위와 함께 일부 종목에서는 전형적인 불공정거래 형태도 발견된다고 지적했다. 

거래소는 체결 직전 주문을 정정하는 허수성 주문 반복, 시세 견인성 매수주문 분할, 상한가 공방 때 대량의 매수 주문을 제출하는 방식의 '상한가 굳히기' 등을 의심사례로 꼽았다. 

거래소는 해당 종목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사해 혐의가 있으면 경중을 떠나 금융당국에 통보하고 불건전 주문을 반복한 계좌에 대해서는 증권사에 수탁 거부를 요구할 방침이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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