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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연장”…건대병원도 부분폐쇄

2015.06.24(Wed) 14:30:16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당일로 예정됐던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 기간을 종료기간을 정하지 않고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역시 이 결정을 수용했다.

24일 권덕철 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은 “민간과 정부의 전문가로 구성된 삼성서울병원 즉각대응팀이 이날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를 연장하기로 결정을 내렸다”며 이와같이 밝혔다.

폐쇄 철회기간에 대해서는 권덕철 총괄반장은 “즉각대응팀이 확진환자의 증상발현시기, 확진 시기, 노출 정도 등을 토대로 위험도를 다시 평가해 언제까지 부분폐쇄를 할지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애초 방역당국과 삼성서울병원은 137번 환자의 메르스 바이러스 전파 최장잠복기를 기준으로 24일까지 병원을 부분폐쇄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들어서도 추가 환자 발생이 끊이지 않자 부분폐쇄 기간을 더 늦추기로 최종 결정했다.

또한 건국대병원 역시 부분 폐쇄 조치됐다. 방역당국은 24일부터 건국대병원에 대한 출입구 제한, 면회 제한, 새로운 응급실·외래·입원 중단, 입원환자 응급수술을 제외한 수술 중지 등 조치에 들어갔다.

조인영 기자

ciy@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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