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비즈

임종룡 “메르스 불황 상황에도 금융거래 중단 안돼”

2015.06.23(Tue) 14:30:29

   
▲ 임종룡 금융위원장

“현 상황에서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거래 중단은 비올 때 우산 뺏는 전형적인 행태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2일 주요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메르스로 인해 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피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에 대해 대출만기 연장, 금리지원 등 추가 금융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임종룡 위원장의 발언은 최근 소비경제가 위축되고 업체들의 매출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 은행권이 대출회수와 금융거래중단 등을 강화하고 있는데 따른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임위원장은 “은행과 업계는 상생 협력하는 관계인데,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기업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금융도움을 줘야 하며 이것이 최소한의 사회적 책무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감원의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에 접수된 메르스 관련 애로사항을 은행이 우선적으로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