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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삼일회계, 분식회계 중징계 불가피

2015.06.19(Fri) 10:24:37

   
 

대우건설과 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이 분식회계를 저질러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게 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이 다음 달 7일 감리위원회를 열고 대우건설과 삼일 회계법법인에 대한 분식회계 안건을 심의한다.

금감원은 두 회사에 각각 중징계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대우건설이 대손충당금을 4천억원 규모로 과소계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당초 알려진 과소계상 규모 1조5천억원보다 줄어든 것.  
 
금감원은 지난 2013년 12월부터 지금까지 1년 6개월 동안 조사를 진행했다. 

대우건설 등에 대한 최종 징계수위는 금감원 감리위 심의를 거쳐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정해진다.

대우건설과 삼일 측은 앞으로 위원회에서 충분히 소명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정현 기자

penpi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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