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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가곡

2014.05.06(Tue) 10:32:32

   


작가는 감정을 색채로 표현한다. 다시 말해 작가는 자신만의 감정세계를 색채이미지로 표현하고 있다는 것. 그러므로 작가에게 색채는 감정의 세계다.

작가가 표현하는 자연은 풍요롭다. 작가 자신만의 감정적 색채가 더해지면서 감성적 밀도가 조밀해지기 때문이다.

또 작가의 감정은 날것 그대로가 아닌 걸러진 것이다. 그래서 작가의 풍경화는 심오한 내적 성숙을 보여준다. 인상에서 표현으로, 형상에서 심상으로 점진적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림 자체가 흥겹고 밝다. 화사한 색채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낙천적인 기분을 느끼게 한다. 인물, 풍경, 정물 등 소재가 무엇이든지 상관없이 시각적인 즐거움과 쾌감을 준다.

   
조규석

1940년생으로 1974 제 1회 조규석 개인전(대구매일화랑)을 시작으로 40여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초대전,단체전에 참여했다. 목우회 공모전 입선 및 특선 3회,경북도전 입선 및 특선 3회,국전 입선 3회 및 신라대전 특선 4회 (79년 최우수상),파리르사롱 명예상을 수상했다.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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