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비즈

서울 휘발유 리터당 1672.27원 연중 최고

2015.06.17(Wed) 15:36:14

국내 주유소들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최근 7주 연속 상승하면서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도 리터당 1670원을 돌파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서울 소재 560여개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1.25원 상승한 리터당 1672.27원이다. 

서울의 휘발유 평균가격이 리터당 167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31일 1673.26원이 마지막이다. 

올 1월1일 리터당 1667.69원 이후 하락하기 시작했던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2월 1490원대까지 폭락했다. 4월19일 리터당 1584.44원을 기록한 이후 7주 연속 올랐다. 1년 전 배럴당 100달러대에서 한때 40달러까지 떨어졌던 국제유가가 어느새 60달러까지 회복하며 국내 유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이날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39원 오른 1581.75원이다. 

정유사들의 공급가격을 낮추면서 주유소들이 가격인하 여력이 남아 있어 큰 폭 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성현 기자

rheo@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