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17일부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피해가 큰 평택과 화성 등 소상공인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 총리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메르스 사태의 조기 종식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병원과 피해 업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최 총리대행은 "메르스로 인한 영향과 가뭄 피해 등을 고려해 추가적인 경기보완 방안을 6월 말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