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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162명…서울삼성·강동경희 의료진 감염

2015.06.17(Wed) 09:25:37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환자 8명이 추가돼 환자수가 162명으로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추가된 환자 중 5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3명은 각각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강동경희대 병원,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다.

이중 160번 환자는 강동경희대병원 의료진이며 162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다.

조인영 기자

ciy@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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