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을 다녀간 대구 공무원을 포함한 4명이 추가로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감염자수는 154명으로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사망자도 3명이 늘어 총 19명이 됐다.
이번에 추가된 환자 4명 중 151번과 152번 그리고 154번 환자는 지난달 가족 간병을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154번 환자는 당시 동행했던 가족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뒤에도 계속 근무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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