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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던 동전 2억6200만개 362억원 어치 지폐로 변신

2015.06.15(Mon) 13:52:07

한국은행은 5월 한 달간 펼친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을 통해 총 2억6200만 개(362억 원어치)의 동전을 지폐로 교환했다고 15일 밝혔다.

교환된 동전을 종류별로 보면 100원짜리가 1억5천만개로 전체의 57.0%를 차지했다. 10원짜리는 4900만개(18.5%), 500원짜리는 3900만개(14.9%), 50원짜리는 2500만개(9.6%)였다.

기부용도로 모금된 동전은 3300만원어치다.  

한은은 이 물량을 새 동전으로 주조하려면 263억원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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