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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칭 트로이목마 악성코드 확산 주의보

2015.06.12(Fri) 17:17:20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정보로 위장한 악성코드의 확산으로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바이러스는 단순한 다운로더 형태의 트로이목마(Trojan.Swort) 바이러스로 드러났다. 

12일 시만텍 보안 위협 대응 센터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자 및 격리 대상자의 증가에 따라 언론의 관심이 뜨거운 ‘메르스’를 소재로 한 악성코드 공격이 발견됐다. 이 악성 샘플을 수집해 분석한 결과, 이메일을 통해 확산된 것으로 보이며 MS 워드 형태의 .exe 파일로 파일명은 ‘메르스 병원 및 환자 리스트.docx.exe’라고 밝혔다. 

최근 주요 뉴스거리를 이용해 공격 대상자가 악성 첨부파일이나 링크를 열도록 유인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시만텍은 특정 지역을 겨냥해 해당 지역의 뉴스가 공격 미끼로 사용될 수 있으므로 국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요청하지 않았거나 의심스러운 이메일에 대해서는 함부로 링크를 클릭하거나 첨부파일의 열람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김시완 기자

new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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