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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심병원' 에 87개 병원 신청…다음주 발표

2015.06.12(Fri) 17:05:39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이 메르스 걱정없이 진료가능한 ‘국민안심병원’을 신청 접수 받은 결과, 87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등이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이란 메르스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들을 위한 병원으로서, 만에 하나 폐렴과 같은 호흡기환자에서 메르스감염이 발생해도 다른 환자들의 감염 가능성은 최소화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국민안심병원’에서는 호흡기질환자는 외래, 응급실 대신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받고, 입원시에는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도 신청하는 병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2차 신청을 접수받아 다음주에 추가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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